5.6억 평창리조트 1억에도 안팔려…방 13개인데 왜? [부동산360]
최근 경매시장에서 자금 부담이 낮은 1억원 미만 물건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, 관광지 인근 3층짜리 건물이 최저 입찰가 9500만원대에 나와 주목된다. 이 물건은 건축법상 사용승인을 받지 않아, 향후 추가 공사 및 사용승인 과정 등을 거쳐야 해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. 7일 경·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한 3층짜리 건물은 이달 14일 최저 입찰가 9522만9000원에 경매에 나온다. 최초 감정가는 5억6660만4950만원이었는데, 5번이나 유찰되며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17% 수준으로 떨어졌다. 경매가는 한 번 유찰이 될 때마다 최저 입찰금액이 30%씩 낮아진다. 이 물건은 지상 3층 높이에 토지 면적은 1642㎡(약 497평), 건물 면적은 452㎡(약 137평) 수준이다. 구분건물이므로 호수별로 경매가 가능하지만, 13개호실이 일괄 매각으로 나온 임의경매 물건이다. 직접 가본 현장에